재단소개

1981년 설립된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수, 사업, 재정 등 양적, 질적 측면에서 급속도로 성장, 발전하였고 회원들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ㆍ학술 사업이 병원약사회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2000년 의약분업이후 병원약제업무와 관련된 정책 수립이나 제도 개선 과정에 병원약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외 활동이 필요하고 병원약사의 존재와 역할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으며 병원약사회가 정책단체로 변모해야 한다는 요구 또한 높아졌다.

2003년 병원약사회가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명실공히 병원약사 직능 대표 단체로서 조직, 인력, 사업 추진 등 법인 체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는 가운데, 병원약사회 사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ㆍ학술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별도의 단체 설립을 고민하게 되었다.

국내외 사례를 참고하고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다년간의 노력 끝에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산하의 재단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재단은 식약처 산하 법인으로 회원 대상 교육 및 학술 사업뿐 아니라 의약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교육, 학술, 연구 및 지원 사업, 의약품 오ㆍ남용 예방을 위한 연구ㆍ교육ㆍ홍보 사업, 의료용 마약류 사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연구ㆍ교육사업, 병원약국 관리ㆍ병원약제업무 질 평가 및 개선을 위한 연구ㆍ교육사업, 병원약학 관련 교육서비스 연구개발 및 제공 사업, 병원약학 교육 및 연구 관련 출판사업 등 병원약학의 교육.학술ㆍ연구 관련 다양한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는 것으로 그 방향을 설정하였다.

병원약사와 관련된 연구 활동은 재단 주관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사단에서 실시해오던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 실태조사를 2012년부터는 재단과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2013년에는 회원들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1996년부터 사단에서 시작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 사업’을 재단으로 이관하여 실시하였고, 출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재단 명의로 출판사 등록을 하였다. 또한, 2010년부터 시작 된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의 일부를 재단으로 이관하여 시행하였다.

2009년 약학대학 6년제 학제 개편이 이루어지고 2013년부터 약대 학생 실무실습교육이 본격 시작되면서 병원약국에서도 약대 학생 실무실습교육에 필요한 표준화된 교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재단 차원에서 집필진을 구성하여 2014년 2월 <병원약학실무> 초판을 발간하였다.

2014년에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및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 실태조사를 재단 단독으로 실시하였고, 보건복지부 정책연구 <의약품 안전 취약계층 대상 약제서비스 개선방안> 연구 및 보건복지부 용역연구 <의약품 안전사용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2015년에는 재단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기획ㆍ교육ㆍ연구ㆍ발간 4개 전문위원회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였으며, 전문위원회 중심으로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수립하고 실행하였다.

2015년 2월에는 <병원약학실무> 개정판을 발간하는 한편, 전문약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회원들이 관련 시험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를 발간하였다.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는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호평을 받았고, 그 해에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전문약사 다수 배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16년 3월에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문항을 재검토, 수정 보완하여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해 5월 전국 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에서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2017년에는 재단의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 재정 안정화가 큰 과제로 대두되어 사단 사업 중 춘ㆍ추계 학술세미나를 재단으로 이관 하였으며 병원약사 회원을 비롯하여 대내외적으로 재단을 홍보하기 위하여 2017년 7월에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최신약물요법 및 신약 관련 정보를 회원에게 제공하여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약세미나>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